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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턴키·대안 1조원 향방 '접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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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비손지오텍
날짜 : 08-05-07 10:04
조회 : 3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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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설계심의서 판가름
이달 중으로 턴키·대안공사 8건에 대한 공사업체가 최종 판가름 날 예정이다. 공사금액은 약 1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총 9938억원에 이르는 공사에 도전장을 낸 이번 공사업체들의 실시설계적격사 및 낙찰사를 가리기 위해 이달 7일부터 23일까지 설계심의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는 올해 첫 대형 토목공사의 설계심의여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설계심의는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915공구부터 917공구까지 3개 공구가 7~9일 열리고, 14일에는 750억원 규모이지만 대우건설과 GS건설 간 접전이 예상되는 파주운정지구 환경관리센터 건설공사와 재입찰로 삼성건설과 태영건설이 맞붙은 국회 제2의원회관 건립공사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다.
15일에는 대안공사인 남양주별내 특수구조물 건설공사 2공구의 설계심의, 23일에는 김포신도시 AB-14블록 아파트 건설공사와 창룡문사거리 입체화시설 건설공사가 설계 심의된다.
메이저업체들이 눈독을 들이는 곳은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파주운정지구 환경관리센터 건설공사, 국회 제2의원회관 건립공사 등 3건에서 수주경쟁이 치열하다.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915공구에서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경쟁중이지만 파주운정지구 환경관리센터 건설공사는 이들 양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916공구에서는 삼성건설과 SK건설이 경쟁중이며, 917공구는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접전 중이다.
동부건설과 태영건설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동부건설은 파주운정지구 환경관리센터 건설 공사에 단독 수주 중이고,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916공구와 국회 제2의원회관 건립공사에는 컨소시엄을 구축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태영건설도 국회 제2의원회관 건립공사와 김포 신도시 AB-14블록 아파트 건설공사에서 총력을 펼치고 있고, 파주운정지구 환경관리센터 건설공사는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업체별로 많게는 1,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여서 이번 턴키·대안공사의 결과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당분간 공공공사의 발주가 없어 이번에 수주고 성적을 쌓아야 상반기 수주목표를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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