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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대형 고속도로 공사 ‘수두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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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비손지오텍
날짜 : 08-09-16 13:03
조회 : 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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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 이상 53건, 2조8981억원
- 88고속道 확장 등 건설사 ‘군침’
- 수주 목표 달성 위해 ‘불꽃경쟁’
9월엔 1공구당 1000억원이 넘는 ‘고속도로 공사’가 ‘봇물’을 이룰 예정이어서 입찰시장이 풍년이다.
대형 건설사가 자체 입찰 시스템을 통해 잠정 분석한 결과 9월 100억원 이상 대형공사 입찰물량(비공식 통계)은 총 53건에 2조8981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두 달 연속 100억원 이상 대형공사 입찰시장을 주도해왔던 턴키(설계ㆍ시공일괄입찰)ㆍ대안공사는 9월, 4782억원이 고작이었다. 반면 최저가공사는 1조5000억원이 집행될 예정으로 전체 발주금액의 51.7%를 차지했다.
특히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1000억원 이상 초대형 최저가공사로는 이달 23일 입찰이 진행되는 88고속국도 담양~성산간 확장공사 ▶1~3공구 ▶9공구 ▶11공구 ▶13~14공구 등으로 공구별로 평균 40개 이상의 건설사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88고속도로 담양~성산간 확장공사는 7~8공구를 제외하곤, 모두 10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책정돼 있어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1공구라도 수주 받으려는 피 터지는 싸움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최저가낙찰제 공사는 이외에도 ▷중앙선 아신~판대간 궤도 부설공사(총체) (9일 마감ㆍ413억3160만원) ▷광주첨단A7BL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 (19일ㆍ360억7946만원) ▷의정부민락(2)A-2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19일ㆍ528억2500만원) ▷상주무양A1BL 아파트건설공사 1공구 (22일ㆍ480억8086만원) ▷광명 역세권Ac-1BL 아파트 건설공사 7공구 (22일ㆍ732억3798만원) 등이 계획돼 있다.
턴키(설계ㆍ시공일괄입찰) 공사는 총 5건으로 남구-부산진구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12일ㆍ415억원), 행정중심복합도시자동클린넷(1차)시설공사 (23일ㆍ818억원), 엑스코확장건립공사 (29일ㆍ860억원), 대전서남부지구 자동집하시설 건설공사 (30일ㆍ680억원), 빛고을 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11일ㆍ431억원)가 9월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
유일한 대안공사론 오는 30일쯤 (입찰이) 집행되는 울산신항 북방파제(제1공구) 축조공사가 눈길을 끈다.
1577억4559만원 규모의 이 공사는 조달청 발주공사로는 최초로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0위 이내 업체간 공동도급이 제한된 채 발주돼 대우건설, SK건설, 삼성물산, 한라건설 등이 대표사로 나선 4개 컨소시엄이 입찰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1000억원 이상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공사론 지난 1일 실시된 우면2지구 택지조성 및 A공구 아파트 건설공사 (2251억2578만원)와 청라지구 A-19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30일ㆍ1048억7950만원)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수주 목표를 달성키 위해선 현재 입찰이 공고돼있는 물량들을 관심 있게 살펴 수주에 성공해야 한다”며 “앞으로 업체들의 수주경쟁이 보다 심화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고양국제전시장CES건설공사 (17일ㆍ857억6920만원) △광주 첨단A6BL 아파트건설공사 1공구 (19일ㆍ636억4358만원) △응봉교 확장 및 성능개선공사 (25일ㆍ802억3640만원) △석전교사거리 지하차도 건설공사 (26일ㆍ253억7287만원)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성공사(2공구) (30일ㆍ429억8250만원) 등에 대한 입찰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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