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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건설사, 정부공사 입찰참여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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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비손지오텍
날짜 : 09-04-21 15:11
조회 : 3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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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과 중소 건설사들은 정부의 ‘3.7 국가계약제도 운영 효율화 방안’을 크게 환영했다. 경영상태 평가기준이 완화돼 정부공사 입찰 참여폭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이들 건설사들은 특히 건설경기 침체로 워크아웃 대상 건설사는 물론, 많은 건설사들의 신용평가등급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후한 점수를 매겼다.
이에 따라 업계는 정부의 이번 대책이 중견과 중소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환영하는 눈치다.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정부공사 입찰 시 건설사에 대한 경영상태 평가기준을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 건설사들은 높은 신용등급을 받기 어려워 입찰참여에 제약이 많았는데 이번에 기준이 완화돼 입찰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00억 이상 정부 적격심사공사의 경우 신용평가등급이 높은 건설사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했으나, 이번 조치로 경영상태 평가가 현실화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신용평가등급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노력을 기울였던 중소 건설사의 반발도 예상된다.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공사에 대한 경영상태 통과기준 완화 역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기회를 넓힐 것으로 점쳐진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공동도급 구성원에 대해서도 동일 기준을 적용했는데 이번에 2단계가 완화됨에 따라 공동도급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PQ기준 완화는 현재 건설업 불황에 따른 모든 건설사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해준 것으로 매우 환영할 만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정부가 워크아웃 기업 구제를 명분으로 달긴 했으나, 건설경기 불황에 따라 전체 건설업의 어려움을 반영한 것이란 설명이다.
매일건설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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