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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경남 학교 BTL 내달 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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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비손지오텍
날짜 : 08-08-13 10:06
조회 : 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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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지역 업체 경쟁구도 형성
학교 BTL(임대형 민자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건설사들이 고민에 빠진 가운데 경기·경남지역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지역의 사업이 신축 중심으로 구성된 데다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건설사들이 그나마 참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달부터 고시가 시작되는 경기·경남지역의 학교 BTL을 놓고 건설사들이 참여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사업이 가장 많은 경기도는 수도권 업체 위주로 참여가 예상된다.
현재 각 단위사업별로 적게는 1~2개, 많게는 3개가량의 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대규모 택지개발이 예정된 광명과 파주, 남양주 지역 사업들은 인근 지역의 주택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만큼 서울 및 경기지역 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지역 업체들의 대결양상도 관심거리다.
대부분의 사업에서 서울과 경기지역 업체의 경쟁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지만 경쟁률 자체는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지역업체들이 경기도교육청의 자체 평가에서 강점을 보여 왔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경기지역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서울 및 경기지역 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서울과 경기지역 업체들이 우선협상권 확보를 위해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2건의 사업이 계획된 경남지역은 단위사업 규모가 다른 학교 BTL보다 커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 중 1개 사업은 총사업비가 800억원 가량을 웃돌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도권 업체들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들 지역의 사업들은 신축물량으로 구성돼 있고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 민원과 수익 측면에서 다소 나은 편”이라며 “일부 업체들이 검토를 거쳐 참여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일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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