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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0억 규모 ‘인천도철 2호선’ 외자조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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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비손지오텍
날짜 : 08-07-01 13:21
조회 : 3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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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시스템 경전철 도입…2014년 1단계 개통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금액이 6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가운데 국내외 업체가 참여하는 외자입찰로 건설사업자가 선정된다.
조달청은 지난 30일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을 외자입찰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사업기간 약 10년, 총연장 29.2㎞로써 인천 서구 오류동에서 시청을 경유해 남동구 인천대공원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 공사는 1단계 개통(19.4㎞)을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 전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조달청은 인천시의 국제도시화와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납품 실적이 있는 국내외 업체간 경쟁입찰로 집행해 투명·공정하게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최대 관심사로 기대를 모았던 차량시스템에 대해서는 신교통시스템으로 알려진 경전철(Light Rail Transit)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국가 및 지자체의 재정부담이 적게 들고 수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며 소음·진동이 적고 전기에너지 사용으로 대기 오염이 없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어서 정부에서 적극 장려하고 있다.
조달청의 한 관계자는 “경전철은 일본, 유럽 등 선진국가에서 수십년 전부터 운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국내외에서 새로 건설하는 신도시의 교통수단으로 적극 도입하고 있어 인천도시철도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인천도시철도건설공사와 협조해 7월 초 공고, 90일간 공고기간을 거쳐 입찰 후 최종 사업자를 선정,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또 “그동안 외자조달 노하우를 총동원해 투명·공정하게 구매하겠다”면서 “1단계 구간이 2014년 개통되면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역할이 기대되고, 모든 공사가 완공되는 201 8년에는 인천시의 교통난 해소 및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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