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광양항 3-1단계 대한통운 터미널 전경>전남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195만㎡(59만평) 조성에 이어 서측 배후단지 193만㎡(58만평)중 2공구 86만㎡(26만평)가 201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

여수시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서측배후단지 2공구조성공사는 이달부터 4년간 총공사비 1331억원이 투입돼 2012년 5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 공사는 작년 7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재입찰 공고한 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30일부터 대우건설외 4개사 컨소시엄이 시공한다.

서측 배후단지는 완공 후 운송·보관·하역 등과 이에 부가돼 가치를 창출 하는 가공·조립·분류·수리·포장·상표부착·판매·정보통신 등 국내·외 물류기업이 우선 입주할 계획이다.

해양청 관계자는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조성과 연계해 광양항에서 발생하는 화물의 수송을 위해 추진중인 부두내도로(4.15km)와 서측 배후도로(11.4km), 인입철도(7.1km) 등도 2010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측 배후단지 164만㎡(49만평)는 황금물류센터 운영에 따른 로지스올인터셔널㈜ 등 국제물류기업 23개 업체에 임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