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88고속도로중 일부 구간>조달청은 오는 7월 수조원대 고속도로 공사 2건을 발주한다.

조달청에 따르면 총사업비 2조원 규모의 88올림픽고속도로와 1조3000억원 규모의 남해고속도로 확장공사가 빠르면 7월 발주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주되는 고속도로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인건비, 중기사용료, 자재가격 등 물가 상승과 개정 품셈 등을 반영 다시 실시된 것.

도로공사가 조달청에 제출한 이번 고속도로 총사업비 중 88고속도로가 2조442억원, 남해고속도로가 1조347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제출했던 총사업비 1조9319억원과 1조3240억원보다 각각 5.8％와 1.8％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88고속도로의 10공구는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 대상이기 때문에 이번 총사업비 검토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