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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산업단지 지정 규모 사상 최대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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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비손지오텍
날짜 : 08-05-03 08:54
조회 : 3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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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국토해양부가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모두 98개소, 총 126.3㎢의 산업단지를 지정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업단지 수와 면적에서 모두 연간 사상 최대 규모다.
산업단지는 1973년 산업기지촉진법에 따라 지정되기 시작했으며 작년까지 646개소, 1199㎢가 지정됐다. 내년은 51개소, 총 127.2㎢의 산업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며, 면적으론 올해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산업단지 지정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이 값싼 공장부지를 확보하는 등 기업 생산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산업단지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면서 미분량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지난 94년엔 전체 산업단지 중 9.7%가 주인을 찾지 못했으나 2000년엔 6.7%로 낮아졌다. 최근 들어 2005년 3.1%, 2006년 2.5%를 기록했고 작년엔 1.5%까지 하락했다. 이는 적정 미분양률로 간주되는 3%대의 절반 수준이다.
국토부는 산업단지 지정을 촉진시키기 위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특례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례법이 시행되면 지정신청에서 승인까지 2~4년 소요되는 기간이 6개월로 줄어들고 산업단지 지정부터 분양까지 4-5년 걸리던 기간도 2년 정도로 줄어든다”고 말했다.
지정부터 분양까지 6~9년 걸리던 것이 2년6개월로 크게 단축되는 셈이다. 특례법은 현재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돼 있으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하면 8월 말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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