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252억원 규모 ‘특전사이전’ 등



 
- 政, 경제살리기-일자리 창출 지원

한국토지공사가 올해 4조 7995억원에 이르는 신규 건설공사를 발주한다.

토지공사에 따르면 정부의 경제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 정책을 지원키 위해 올해 총 170건, 4조 7995억원 규모의 건설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올 최대 규모 공사론 예산액 3252억원 규모의 특수전사령부 이전사업 시설공사로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으로 상반기 발주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상반기엔 △특수전사령부 영외숙소 이전사업 시설공사 △행정도시 중심행정타운 블루그린 네트워크 조성공사 △김포양촌 자동크린넷 시설공사 △김포양촌 크린센터 시설공사 △남양주별내 크린센터 시설공사 등 턴키공사가 봇물을 이룬다.

토공은 또 2분기에 △원주군부대 군대체시설 △인천영종 자동크린넷 시설공사, 3분기에 △행정도시 수질복원센터 공사 △행정도시 자동크린넷 시설공사가 예정돼 있다. 4분기엔 행정도시 금강4교 건설공사가 턴키로 집행된다.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론 △화성남양뉴타운 조성공사 △행정중심복합도시 1-2,4,5생활권 특수구조물 및 하천공사 1공구 △고양삼송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4공구 △평택소사벌 국도1호선 우회도로 신설공사 △영종하늘도시 자동크린넷 시설공사 등 1,000억원이 넘어가는 초대형 공사들도 올해 발주를 기다리고 있다.

공사종류별로 보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토목ㆍ건축공사가 발주물량의 82.5%인 3조9,579억원(71건)에 이른다. 이 밖에 △산업설비공사 4,303억원(7건) △조경공사 2,321억원(17건) △전기공사 1,068억원(42건) △기타공사가 725억원(33건) 규모다.

토공은 특히 정부의 조기재정집행정책에 부응키 위해 전체발주물량의 96%인 4조6,075억원(73건) 규모를 긴급 발주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발주기간을 단축하고, 대신 사전에 매월 발주계획을 홈페이지에 올려 건설업체에 입찰정보를 제공할 복안이다.


매일건설신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