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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1~8월 건설 수주 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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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비손지오텍
날짜 : 08-10-27 12:10
조회 : 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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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比 3조 7450억원 6.2% ↓
국토해양부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건설업체들의 건설수주 총액이 56조414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60조1590억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3조7450억원(6.2%)이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민간부문에서의 건설공사 발주가 줄어들면서 건설업체들의 공사 수주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건설수주 총액은 국내 건설업체들이 국내에서 수주한 공사금액의 총액으로 2006년(107조3180억원)과 작년(127조9110억원)엔 2년 연속 100조원을 넘겼었다.
연말이 닥쳐 오면서 발주가 많아지는 특징이 있긴 하나, 올해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발주가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3년 연속 100조원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점쳐진다.
월별 수주현황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비수기였던 지난 1, 2월엔 5조원대에 머물다 3월부터 5월까진 7~8조원대로 증가하고, 6월에 9조원대로 뛰었으나 7, 8월에 다시 5~6조원대로 주저앉았다.
부문별론 공공부문에서 15조64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조910억원(15.4%) 늘어었으나, 민간부문에선 38조90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조1910억원(9.7%)이 줄었다. 공공부문에서 예정된 공사의 발주를 앞당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민간에선 꺼리고 있어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수주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6개월 뒤 착공으로 이어진다"며 "건설수주의 감소는 일자리가 줄고 경기 침체를 장기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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