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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해군본부 연말 턴키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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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비손지오텍
날짜 : 08-09-01 10:08
조회 : 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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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Q 및 낙찰선정방법 국방부와 협의
해군본부 제주기지 건설공사가 오는 연말에 턴키발주로 입찰공고가 나올 예정이다.
제주해군기지사업단 및 해군중앙경리단은 지난 24일 기지사업단은 연내 제주 해군기지 건설공사 발주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수립용역을 다음달 말까지 완료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연내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지사업단은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복지시설을 추가하고 인근 해역 수심이 깊어 해안매립량이 많아져 사업부지와 소요 예산을 당초 39만6000㎡, 8000억원에서 48만㎡, 9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지사업단의 관계자는“아직 발주액은 연초 발주계획에서 밝힌 5400억원에서 변화가 없다”며 “기본계획수립용역이 완료돼야 사업규모 확대에 따른 정확한 공사비와 공구수, 부대시설 규모 등이 확정된다”고 밝혔다.
기지사업단은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및 낙찰자 선정방법 등은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기지사업단은 공사 착수에 앞서 필요한 토지 및 어업보상을 외부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지사업단은 최근 기지 입지가 서귀포시 강정동 일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3개월간 지연된 사전환경성 검토를 완료하고 환경부의 검토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또 국회 부대조건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크루즈선박 공동 활용 예비타당성조사 및 연구용역’ 결과는 이달 말 확정, 발표된다.
이와 별도로 해군이 실시하고 있는 ‘민군복합형 크루즈선박 공동활용 연구용역’의 중간 결과도 KDI의 연구용역 결과와 함께 나올 예정이다.
이들 용역 결과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요구하는 크루즈선박 공동 활용 여부가 결정된다.
제주 강정동 일원에 들어설 제주기지는 1개 기동전단 규모인 함정 20여척이 동시에 계류할 수 있는 부두 2000여m와 지휘·지원시설 및 의료·체육시설, 행정·사무실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이다.
자료출처 : 일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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