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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주공ㆍ토공 통합추진’ 출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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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비손지오텍
날짜 : 08-08-18 14:44
조회 : 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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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준비 과정 거쳐 통합공사 출범
- 통합공사 유치 놓고 갈등심화 전망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를 통폐합키 위한 통합추진위원회가 10월에 출범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를 통합하는 세부 방안을 마련, 이달 말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소위원회인 선진화추진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가칭 한국토지주택공사법을 10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며,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뒤 1년 가량의 준비를 거쳐 통합공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통합공사법 공포 뒤엔 통합추진위원회가 통합공사설립위원회로 바뀌게 된다.
두 기관은 최근 조직이 크게 비대해진 만큼 통합과정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주공은 지난 2001년 3000여 명이었던 직원수가 작년 말 4300여 명으로 6년 만에 43%가 증가했고, 토공은 1800여 명에서 2900여 명으로 64%나 늘었다. 하지만 인력 구조조정을 놓고 양 공사의 반발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중대형주택 분양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은 민간에 넘기고 임대산업단지 조성, 비축용토지사업 등은 더욱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의 이같은 방침으로 양 공사가 늦어도 오는 2010년쯤엔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여 통합공사 본사 유치룰 둘러싼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윤경찬 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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